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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박쥐’로 불리는 멸종위기종 ‘붉은박쥐’(사진)가 전북 내장산에서 발견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해 전북 정읍시 내장산국립공원에서 자연자원 조사를 실시한 결과 붉은박쥐 등이 사는 것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몸에 황금색과 붉은색이 섞여 있는 붉은박쥐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위기 1급 동물이다. 전국에 분포되어 있지만 그 수는 200∼400여 마리뿐이다. 천연기념물 제452호인 붉은박쥐는 평소에는 산림 지역에서 살다가 겨울이면 습도가 높은 굴이나 폐광(광물을 캐내는 일을 중지한 광산)으로 들어가 겨울잠을 잔다.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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