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
10일 넬슨 만델라 대통령의 추도식에 참여하기 위해 남아공 FNB 축구경기장에 모인 사람들. 오른쪽 사진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왼쪽)과 제이컵 주마 남아공 대통령. AP뉴시스 |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의 인종차별을 없애기 위해 평생을 노력해온 넬슨 만델라의 공식 추도식(죽은 사람을 생각하며 슬퍼하는 의식)이 10일(현지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FNB 축구경기장에서 열렸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 캐머런 영국 총리,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등 100명이 넘는 전 세계 각국의 정상과 유명인사가 요하네스버그에 모였다. 2005년 교황 요한 바오르 2세의 장례식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였다.
반 사무총장은 추도사에서 “만델라는 그의 가르침을 실천으로 보여주었다”면서 “세계는 친애(친밀히 사랑함)하는 친구이자 스승을 잃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만델라를 ‘역사의 거인’으로 기억했다.
▶이영신 기자 ly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