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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23·사진)가 2014 소치 겨울올림픽을 향한 시즌 첫 대회에서 204.49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아는 8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1.12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73.37점)와 합해 총 204.49점을 기록한 김연아는 안도 미키(일본·176.82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날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의 주제곡으로 탱고 ‘아디오스 노니노’를 선택한 김연아는 첫 번째 점프에서 넘어지는 실수를 극복하고 여왕다운 실력을 뽐냈다. 김연아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직전 찾아온 발목 부상을 떨쳐내고 소치 겨울올림픽을 향한 자신감을 얻게 됐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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