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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최근 30년 사이 서울의 겨울 시작일이 11일 늦어지고, 겨울 지속기간은 17일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기상청이 1971∼2010년 서울의 겨울 시작일을 분석한 결과, 2000년대 서울의 겨울 시작일은 1970년대에 비해 11일 늦어진 11월 30일로, 같은 기간 서울의 겨울 지속기간은 30년 동안 17일 짧아진 102일로 나타났다. 기상청이 정한 ‘겨울 시작일’은 하루 평균기온이 5도 미만으로 떨어지는 첫날을 말한다.
기상청은 겨울이 짧아진 현상에 대해 “지구온난화로 모든 계절의 평균기온이 오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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