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대학교 연구팀이 벽면을 타고 올라갈 수 있는 소형 로봇(사진)을 개발해 국내등록 특허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사람 대신 높은 건물의 벽이나 대형 구조물에 올라 검사와 보수(고침) 등 위험한 일을 할 수 있는 로봇이다.

 

이 로봇은 가로세로 길이 30cm에 무게는 2.7kg의 작은 사이즈로 바퀴가 달려있어 벽면을 오르며 자유자재로 방향을 바꿀 수 있다. 1분에 최고 6m까지 이동할 수 있다.

 

이 로봇은 미국, 영국 등 선진국의 연구기관보다 앞서 개발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김보민 인턴기자 gomi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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