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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풍선으로 맺은 한일 어린이 우정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3-11-06 06: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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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풍선으로 맺은 한일 어린이 우정

경남 양산시의 한 유치원에서 날려 보낸 풍선 편지가 일본의 한 초등생의 집에 도착해 그 어린이로부터 답장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경남 양산시 웅상유치원은 9월 16일 오후 추석맞이 행사로 유치원 운동장에서 어린이 300여 명의 소원을 적은 카드를 매단 수소 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냈다. 그중 박준후 군(6)이 날린 풍선이 다음날(17일) 약 700km 떨어진 일본 나고야 시의 아오이 타쿠미 군(7)과 동생 아오이 하루미 양(4)의 집 마당에 도착한 것. 9월 16일은 제18호 태풍 ‘마니’가 일본 나고야 지역을 지나가고 있을 시점으로, 풍선이 태풍을 타고 타쿠미 군의 집까지 도착한 것으로 추정된다.

 

풍선에 달린 카드에는 박 군의 소방차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소방관이 되고 싶은 박 군의 소원을 담은 카드였다. 이를 발견한 타쿠미 군 가족은 주니치 신문사의 나고야 지부에 알렸고, 신문사 기자인 키노시타 다이스케 씨가 인터넷 검색으로 웅상유치원에서 날아온 것임을 알아냈다. 타쿠미 군과 하루미 양은 답장을 써 해당 유치원으로 보냈다.

 

1일 도착한 타쿠미 군의 답장에는 ‘힘을 내서 소방관이 되어라’면서 ‘나는 프로농구선수가 되어 큰 집을 세우고 싶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김보민 인턴기자 gomi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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