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자사고 선발권 폐지 안한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3-10-30 05:04:28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레벨★★

[뉴스 브리핑]자사고 선발권 폐지 안한다

교육부가 2015학년도 고등학교 입시부터 학교를 서열화한다는 이유로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의 학생 선발권을 완전히 없애겠다는 당초 방침에서 물러났다. 그 대신 서울은 학교에 면접을 통해 최종적으로 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권한을 주고, 지방은 기존의 선발방식대로 내신 성적 상위 50% 안에 드는 학생만 지원하게 하는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8월 내놓은 일반고 육성방안 시안에 대해 교육현장의 의견을 수렴해서 이같이 확정하고 28일 발표했다.

 

지난 8월 교육부는 현재 중학교 2학년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15학년도부터는 평준화지역 자사고 39곳에 대해 성적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추첨제를 적용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현재 평준화 지역 자사고는 중학교 내신 성적 상위 50% 이상인 학생에게만 지원 자격을 주고 있다. 하지만 자사고로부터 학교 운영의 자율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을, 학생과 학부모로부터는 고교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반발을 샀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서울지역 24개 자사고는 1단계에서 내신 제한 없이 추첨으로 입학정원의 1.5배를 선발한 뒤, 2단계 면접을 거쳐 학생을 선발하도록 방침을 바꿨다. 이에 대해 오히려 자사고의 학생 선발권이 강화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한미약품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