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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연구원은 2020년 우주로 쏘아 올려져 달에서 주로 자원탐사를 하는 역할을 할 우리나라 최초의 달 탐사선 모형을 22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모형은 실제 달 탐사선의 3분의 1크기. 달 탐사선은 △달 착륙선(달 궤도상에서 달 표면까지 왕복하는 우주선) △달 궤도선(달의 둘레를 비행하는 우주선) △탐사로버(달 표면에서 지질 조사를 하기 위한 카메라 등을 갖춘 기계)로 구성된다.
달 착륙선이 달 표면에 착륙하면 무게 20kg의 탐사로버가 분리돼 나온다. 탐사로버는 달 표면에서 한 달간 희토류(희귀한 광물) 등 광물탐사를 한다. 달 궤도선은 하루에 세 번 달 궤도를 돌며 1년 간 달의 자기장, 먼지 등을 관측한다.
원자력과 태양전지를 이용해 1년간 움직이는 달 착륙선은 안테나를 이용해 국내 지상국에 시시각각 자원 탐사 정보를 전송하게 된다.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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