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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중심지역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북악산 계곡에 깨끗한 물에서 산다고 알려진 도롱뇽과 무당개구리 등이 사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서울 북악산에 있는 백사실계곡의 생태계를 최근 조사한 결과 습지 생태계가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각종 지표 생물이 발견됐다고 22일 밝혔다.
조사 결과 백사실계곡에는 도롱뇽, 무당개구리, 북방산개구리 등 서울시 보호종 3종이 살고 있었다. 버들치와 한국 토종 민물고기인 꺽지도 확인됐다. 도롱뇽, 버들치 등은 1급수(가장 깨끗한 등급의 물)에서만 살 수 있는 생물이다.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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