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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현 인류, 한 종의 후손일 수 있어”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3-10-21 03: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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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현 인류, 한 종의 후손일 수 있어”

약 200만 년 전 아프리카에 살았던 것으로 알려진 인류 ‘호모 하빌리스’와 ‘호모 루돌펜시스’가 모두 ‘호모 에렉투스’라는 계통에 속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방송 BBC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 국립박물관과 스위스 과학자들이 2007년 조지아 드마니시에서 발견된 180만 년 전 인류 두개골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초기 인류 종을 대표하는 몇몇 종의 특징이 함께 나타났다.

 

이 유골은 거의 온전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데, 두개골을 분석한 결과 작은 치아, 긴 얼굴 등 ‘호모 하빌리스’의 특징과 함께 ‘호모 에렉투스’, ‘호모 루돌펜시스’의 특징이 함께 나타났다는 것.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인류는 서로 다른 여러 종에서 진화해 이뤄졌다”는 지금까지의 학설을 뒤집는 것. 지금의 인류가 모두 하나의 종에서 시작되었으며, 지금껏 발견된 유골들은 단지 크기만 다른 개체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사실로 입증된다면 지금까지 다른 종으로 알려진 ‘호모 하빌리스’와 ‘호모 루돌펜시스’가 넓은 범위의 직립(直立·꼿꼿하게 바로 섬) 인류를 의미하는 ‘호모 에렉투스’에 속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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