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토교통부가 만든 3차원(3D) 공간 정보 서비스인 ‘브이월드’(www.vworld.kr)가 완성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위성 기술로 만든 브이월드는 우리나라와 전 세계의 위성영상을 바탕으로 전 세계의 지도정보를 평면이 아니라 입체로 생생하게 보여주는 공간 정보 서비스다.

 

브이월드는 인터넷 웹사이트 ‘구글’이 제공하는 위성영상지도 서비스인 ‘구글어스’를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서비스에서 나타나는 백두산 화면은 지난해 8월 촬영된 최신 위성영상을 활용한 것으로, 구글어스보다 해상도(선명한 정도)는 4배, 지형 세밀도(자세하고 꼼꼼한 정도)는 9배 더 뛰어나다.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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