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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 여성선수 김자인(25·사진)이 올 시즌 리드 월드컵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세계 랭킹 1위의 자리를 되찾았다. 리드는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의 한 종목으로 장비를 사용해 정해진 인공암벽 코스를 얼마나 높이 올라가는지를 겨루는 경기다.
김자인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퓌르스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여자 3차 리드 월드컵 결승에서 유일하게 정상에 오르며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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