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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사람이 없는) 우주탐사선 ‘보이저 1호’가 인간이 만든 물체로는 처음으로 태양계를 벗어났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보이저 1호가 발사된 지 36년 만에 태양에서 약 190억㎞(서울에서 부산까지의 약 5000만 배) 떨어진 태양계 밖 성간공간(별과 별 사이의 우주 공간)에 들어갔다고 최근 발표했다.
1977년 9월 5일 미국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보이저 1호의 임무는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을 탐사하는 것. 보이저 1호는 임무를 완수한 뒤 머나먼 우주를 여행하면서 지구에서 관측할 수 없는 우주 정보를 지구로 보내왔다.
초속(1초 동안 움직이는 거리) 약 17km로 움직이는 보이저 1호에는 우주에서 외계인을 만났을 때 그들에게 지구와 인간의 존재를 알려주기 위한 레코드판이 들어있다.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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