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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뉴스 쏙 시사 쑥]이젠 프렌디(Friendy)의 시대!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3-08-15 22: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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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하는 축구·요리·여행 프로그램 늘어

[뉴스 쏙 시사 쑥]이젠 프렌디(Friendy)의 시대!

최근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활동을 내용으로 하는 무료 이벤트나 프로그램이 늘고 있다.

 

패스트푸드 체인점 맥도날드는 지난 5월부터 ‘아빠와 함께하는 맥도날드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일요일마다 어린이들이 아빠와 함께 프로축구팀인 FC 서울의 전문코치로부터 다양한 게임을 통해 축구의 기본기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식품업체인 샘표도 올해 처음으로 딸과 아빠가 함께하는 ‘아빠의 간식요리 클래스’를 열었다.

 

아빠와 함께하는 각종 프로그램이 늘어나는 까닭은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 직장생활이나 사회활동을 하는 엄마들이 늘어나면서 집안일과 육아를 돕는 아빠들도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야근(밤까지 근무하는 것)을 금지함으로써 아빠들을 일찍 집으로 돌려보내는 회사도 생겨났고, 특정한 요일을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날’로 정해 전 직원을 일찍 퇴근시키는 회사들도 있다.

 

<u>▶과거의 아버지 이미지는 가부장적(아버지가 강력한 권한으로 가족을 이끌어가는 것)이고 권위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자녀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함께 독서하고 놀고 영화도 보는 ‘친구 같은 아빠’가 사랑받고 있지요.

 

그래서 요즘 생겨난 신조어(새롭게 만들어진 말)가 ‘프렌디(Friendy)’입니다. ‘친구’라는 뜻을 가진 영어단어 ‘프렌드(Friend)’와 ‘아빠’란 뜻의 ‘대디(Daddy)’를 합쳐서 만든 단어로, ‘친구와 같은 아빠’를 의미합니다.

 

프렌디의 모습을 가장 확실하게 볼 수 있는 TV 프로그램이 바로 MBC ‘일밤’의 인기코너 ‘아빠! 어디가?’입니다. 여기에는 엄마 없이 아빠와 아이만 오붓하게 여행을 떠나 갯벌체험, 농촌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기는 모습이 나오지요.</u>

 

▶이영신 기자 lys@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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