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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세계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30)를 만나 ‘창조경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사진). 창조경제란 상상력, 정보통신기술(ICT), 창의력,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과 산업을 만들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것을 말한다.
박 대통령은 “페이스북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면서 “한국 정부도 젊은이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해 성공적인 벤처기업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저커버그는 “박 대통령의 창조경제 전략과 정책에 공감한다”면서 “페이스북 한국사무소를 앞으로 1년 안에 2배로 확장하고, 한국의 작은 기업들과의 협력을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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