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95년이 되면 한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이 95.5세로 세계에서 가장 높아질 것이라는 유엔(UN) 보고서가 나왔다.
13일 유엔 경제사회국(DESA)이 발표한 ‘2012 세계인구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95∼2100년 한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95.5세로 홍콩(94.9세)과 일본(94.2세)을 제치고 세계 최장수국이 된다.
유엔 DESA의 존 윌모스 인구담당 국장은 “국가의 평균 기대수명이 늘어난다는 것은 사회가 평등해지면서 빈부격차(가난한 사람들과 부자인 사람들의 격차)가 줄고 국민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누리게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국제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11년 한국의 평균 기대수명은 81세로 세계 17위이며, 1위는 일본(83세)이다.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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