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승엽(36)이 국내 프로야구 사상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15일 경남 창원시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8회 초 상대 투수 이재학을 상대로 홈런을 쏘아 올려 국내 프로야구에서만 351개째의 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국내 프로야구 최다 홈런기록을 갖고 있던 양준혁과 똑같은 기록.

 

은퇴한 양준혁과 달리 이승엽은 앞으로도 현역으로 경기에 출전할 것이므로 조만간 최다 홈런 단독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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