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아르헨티나 출신 리오넬 메시(26·FC 바르셀로나·사진)가 유럽프로축구에서 뛰는 선수들 중 가장 기량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나왔다.

 

스포츠 분석·통계 전문인 블룸버그스포츠는 13일 유럽리그에서 뛰는 모든 선수들의 기량을 수치로 환산해 상위 50명의 순위를 매겨 발표했다.

메시는 91.25점을 받아 1위에 올랐으며, 메시와 더불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포르투갈 출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레알 마드리드)는 91.16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별도로 이뤄진 포지션별 평가에서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손흥민(21·함부르크 SV)이 70.9점을 받아 분데스리가 공격수 부문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영신 기자 l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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