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의 사용자가 이르면 이달 중 1억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0년 출시된 이후 약 3년 3개월 만에 사용자 1억 명 달성을 눈앞에 둔 것.

 

2010년 3월 출시된 카카오톡은 같은 해 9월 사용자 100만 명을 넘었으며, 다음해인 2011년 4월엔 1000만 명을 찍었다. 이후 2~4개월 정도의 간격으로 사용자를 1000만 명씩 늘려왔다.

 

한편 카카오톡은 올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지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한류스타 빅뱅을 모델로 TV 광고를 내보내는 등 동남아 시장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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