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
흑인 아빠와 백인 엄마, 그리고 그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 등장하는 광고를 낸 미국의 한 시리얼 회사가 유색인종을 비하(업신여김)하는 각종 악성 온라인 댓글에 시달리면서도 광고를 내리지 않겠다는 꿋꿋한 태도를 보여 화제를 낳고 있다.
시리얼 제품 ‘치리오스’를 만드는 미국 회사 제너럴밀스는 지난달 27일 흑인 아빠와 백인 엄마가 등장하는 새로운 광고를 내놓았다(사진).
하지만 광고가 관심을 끌자 한편에서는 인종을 비하하는 내용을 담은 독설에 가까운 악성 댓글도 붙기 시작했다.
이에 광고를 낸 회사가 유튜브의 광고 동영상에 악성 댓글을 달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아예 댓글 쓰기 기능을 막는 강력한 대응을 하면서 또 한 번 화제가 됐다.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