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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38)의 큰아들인 브루클린(14·맨 왼쪽)이 박지성의 소속팀인 퀸스파크 레인저스(QPR) 유소년팀에 입단했다고 21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4세 때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의 유소년팀에서 축구를 시작한 브루클린은 첼시 에서 훈련을 해오다가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가 LA갤럭시의 유소년팀의 멤버로 활동했고, 최근에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유소년팀에서 훈련을 받았다.
프랑스 축구리그에서 활동하던 베컴은 올 시즌을 끝으로 최근 은퇴하면서 영국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브루클린은 영국의 새로운 유소년팀을 찾았고, 다음 시즌부터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등급이 떨어졌지만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QPR을 선택했다.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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