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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역사학자 등으로 구성된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이름)를 반대하는 시민모임’ 회원 4명이 21일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도는 한국 영토”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는 구보이 노리오 전 모모야마학원대 교수, 구로다 요시히로 전 쇼인여대 교수, 사카모토 유이치 전 규슈국제대 교수, 이치노헤 쇼코 아오모리 운쇼사 스님이다.
구보이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이 소장한 독도 관련 지도 30여 장 중 1775년도 에도막부시대에 만들어진 ‘일본여지로정전도’ 등 10여 가지 사료(역사 자료)를 공개했다. 그는 “1775년에 제작된 고지도에는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 땅으로 표시됐지만 막부 측이 1779년 개정판에서는 이를 바로잡아 한국 땅으로 표기했다”고 말했다. 또 울릉도와 독도를 한국 영토로 표기한 1750년 일본지도도 소개했다.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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