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
쥐, 도마뱀, 달팽이 등 동물 수십여 마리가 한 달 동안의 우주여행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왔다.
러시아 연방우주청(로스코스모스)은 러시아우주선에 실려 지구를 떠나 우주공간에서 한 달 동안 머문 다양한 동물들이 19일(현지시간) 지구로 무사히 돌아왔다고 밝혔다.
쥐, 도마뱀, 달팽이 등을 태운 우주선 ‘비온-M’의 귀환(돌아옴) 캡슐은 이날 오전 7시 15분경 러시아 남부 오렌부크르주의 초원에 착륙했다.
이 동물들은 생물이 우주공간에 머무는 동안 생체리듬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연구하기 위해 우주로 보내졌으며, 한 달 동안 지구상공 약 500km의 우주공간에 머물러있었다. 우주여행에 참여한 동물에는 쥐와 같은 설치류 53마리, 도마뱀 15마리, 달팽이 20마리를 비롯해 어류와 박테리아 등이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