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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한반도 ‘지진 안전지대’ 아니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3-05-20 04: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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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한반도 ‘지진 안전지대’ 아니다

18일 인천 백령도 근처 바다에서 규모 4.9 지진이 발생하고, 19일 오전 9시 기준으로 모두 9차례 여진(큰 지진이 일어난 다음에 얼마동안 잇따라 일어나는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수도권 내륙지역까지 진동의 영향을 크게 줘 우리나라가 결코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오전 7시 2분경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남쪽 31km 바다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 4.9 지진은 물건이 흔들리고 정지한 차가 뚜렷하게 움직이는 것이 느껴지는 정도. 이날 기상청에는 서울, 인천, 수원, 안산 등 수도권 일대에서 흔들림을 느끼고 지진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문의 전화가 잇따랐다.

 

이번 지진은 1978년 기상대가 관측을 시작한 이후 역대 6번째로 큰 규모다. 기상청 관측 사상 국내에서 일어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은 2004년 5월 29일 오후 7시 14분경 경북 울진군 동쪽에서 약 80㎞ 떨어진 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5.2의 지진이다. 당시 경상도 지역의 일부 건물이 흔들렸으며, 전국에서 진동이 느껴졌다.

 

전문가들은 “지진은 서로 다른 지층이 충돌하거나 떨어질 때 발생하는데 한반도도 지진 안전지대는 아니다”라면서 “다만 한반도와 주변 가까운 바다에는 큰 대륙판의 경계가 없어 지진이 나더라도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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