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1971년 처음 ‘새우깡’을 선보인 이래 지금까지 75억 봉이 넘게 팔렸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국산 스낵류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기록으로 이제까지 팔린 새우깡 봉지를 모두 펼치면 아시아 대륙(4400만㎢)을 모두 덮을 수 있을 정도다.

 

지난 42년간 새우깡이 쓴 역사도 다채롭다. 새우깡은 현재까지 세계 76개국에 수출됐다. 전통 간식인 ‘뻥튀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었으며, 처음 판매되기 전 가장 맛있는 튀김 온도를 찾기 위해 사용한 밀가루만 360t에 달한다. 현재 90g 제품 한 봉지에 들어 있는 새우깡 낱알은 125개. 새우깡 한 봉지에 국산 꽃새우 4마리정도가 사용된다.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