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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성 일대 유적이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유산 등재(정식으로 기록하여 올림)를 눈앞에 뒀다.
유네스코는 13일 개성역사유적지구(△개성성벽 5개 구역 △만월대와 첨성대 유적 △개성 남대문 △고려 성균관 △숭양서원 △선죽교와 표충사 △왕건릉과 7개 왕릉과 명릉, 공민왕릉 등)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가치 있다는 ‘등재 권고’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네스코는 “개성역사유적지구에 있는 유산들은 고려왕조의 정치적, 문화적, 사상적인 가치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개성역사유적지구 등재가 확정되면 이는 2004년 등재된 ‘고구려 고분군’에 이어 세계유산으로 이름을 올린 북한의 두 번째 세계유산이 된다.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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