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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14년 전 ‘낙제생’, 하버드대 강단에 서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3-05-13 0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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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14년 전 ‘낙제생’, 하버드대 강단에 서다

“미국 보스턴대를 다닐 때 낙제점인 ‘F학점’을 밥 먹듯이 받았던 제가 14년 만에 다시 보스턴에 돌아와 하버드대에서 강연을 하게 될 줄 누가 알았을까요.”

 

싸이(본명 박재상·36)는 10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메사추세츠 주 케임브리지에 있는 세계적인 명문 하버드대에서 학생과 교수 800여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다.

 

싸이는 1996년 우리나라에서 고교를 졸업한 후에 미국으로 유학 가서 보스턴에 첫발을 내딛었다. 2000년까지 보스턴에 머물며 보스턴대(국제경영학)와, 버클리음대에서 공부했다. 이날 그는 가수로서의 도전과정, 음악에 대한 생각, ‘강남스타일’ 성공 뒷이야기, ‘젠틀맨’을 내놓은 과정 등을 영어로 전했다. ‘택시, 버스’ 같은 기본적인 영어 단어 밖에 모르고 미국에 와서 설사약을 사야하는 다급한 상황을 거치며 언어를 깨우친 경험과 국제경영을 공부하다가 음악으로 진로를 바꾸면서 가족들에게 ‘더 큰 사람이 되겠다’고 설득에 나선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우리는 젊을 때 잘못을 하고 방황을 하지만, 항상 긍정적으로 살라고 꼭 이야기하고 싶다. 그러면 먼 훗날 꿈꿔왔던 일은 꼭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스스로 최고였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가수로서 살아온 13년간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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