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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 장애가 있는 사람이 다리모양의 로봇장비를 입고 스스로 걸어 다닐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아 올 것으로 보인다.
미국 AP통신에 따르면, 미국척수손상협회(ASIA)는 최근 실용성이 강화된 ‘입는 로봇’(사진)을 공개하고 곧 상품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인디고(Indego)’라는 이름의 로봇은 무게가 12.25㎏이다. 앞서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우주탐사 및 의족용으로 공개한 ‘입는 로봇’의 무게가 26㎏이었던 것에 비해 무게가 절반 이상 줄어든 것. 사용자가 몸을 앞으로 숙이면 작동이 시작되고 양 옆으로 기울이면 한 발자국씩 걸어간다. 작동을 멈추고 싶을 때는 몸을 뒤로 젖히면 된다.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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