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어린이동아 4월 9일자 ‘한 항공사가 승객 몸무게에 따라 요금을 다르게 받는다’는 기사와 관련해 ‘합리적이고 비만 퇴치를 위해 필요하다’, ‘뚱뚱한 사람에 대한 차별’이라는 어린이동아 독자들의 의견입니다. 》
● 찬성
저는 뚱뚱한 사람이 비행기 요금을 더 내는 것을 찬성합니다.
첫째, 비행기가 무거울수록 비행기 연료 소모도 늘어나기 때문에, 승객의 몸무게에 따라 요금을 받는 제도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이런 서비스는 뚱뚱한 사람들이 살찐 것에 대해 후회를 하며 살을 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비만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비만이 된 데는 유전적인 요인도 있다고는 하지만, 자신이 노력을 한다면 살을 뺄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뚱뚱한 사람이 조금은 피해를 볼 수 있겠지만, 오히려 몸무게가 정상인 사람들에게는 장점도 있습니다. 자신의 몸무게가 덜 나가는 만큼 요금도 적게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동현 강원 강릉시 교동초 6
● 반대
저는 뚱뚱한 사람이 비행기 요금을 더 내는 것을 반대합니다.
뚱뚱해진 사람 중에는 유전적인 이유 때문에 또는 병에 걸려서 뚱뚱해진 사람도 있습니다. 이렇게 뚱뚱한 사람과 날씬한 사람을 구별해서 요금을 받는 것은, 뚱뚱한 사람에 대한 차별입니다. 뚱뚱한 사람은 안 그래도 뚱뚱한 것 때문에 속상할 텐데, 항공사에서 요금을 더 내라고 한다면 큰 상처를 받을 것입니다.
뚱뚱할수록 비행기 요금을 더 내야한다면 어떤 사람은 이 항공사를 이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한 명의 고객이라도 소중히 여겨야 하는 항공사에는 타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재은 서울 양천구 목운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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