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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사를 벌인 결과 5명 중 1명꼴로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전국 초중고교생의 97%(648만2474명)를 대상으로 벌인 ‘2012년 학생정서·행동 특성검사(특성검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특성검사에서 전체 검사 대상 학생 중 16.3%인 105만4447명이 지속적인 상담과 관리가 필요한 ‘관심군’ 판정을 받았다. 또 1차 검사에서 관심군으로 파악된 학생 중 2차 검사에서 불안, 우울,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와 같은 문제가 심해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주의군’으로 분류된 학생은 전체의 4.5%인 22만3989명이었다.
학교별로는 중학생 비율이 높았다. 관심군은 중학생>초등생>고교생, 주의군은 중학생>고교생>초등생 순으로 높았다. 이 중 초등생은 관심군이 16.6%(46만6560명), 주의군이 2.4%(5만898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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