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군이 세계 최초로 전쟁터에 헬리콥터 형 미니 드론 ‘블랙 호넷’(사진)을 도입했다고 BBC가 최근 보도했다. 드론은 조종사 없이 비행 및 조종이 가능한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비행체를 의미한다.

 

영국 국방부는 “블랙 호넷에는 작은 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아프가니스탄 전투에서 영국군에게 숨어 있는 적이나 폭발물을 미리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길이 10cm, 무게 16g인 블랙 호넷은 손쉽게 휴대할 수 있으며 바람이 부는 등 좋지 않은 기상 환경에서도 잘 작동되는 것이 장점이다.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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