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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판매되는 방향제와 탈취제 5개 중 4개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환경부는 방향제와 탈취제 42개 제품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1%인 34개 제품에서 △벤질알콜 △d-리모넨 △d-리날룰 △시트로넬룰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들이 나왔다고 밝혔다. 또 방향제 3종과 탈취제 1종에서는 많은 양에 노출되면 천식, 아토피와 암까지 유발하는 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기준치인 25㎎/㎏보다 많이 포함된 사실이 드러났다. 한 방향제에서는 기준치의 4배에 가까운 폼알데하이드가 측정됐다. 환경부는 “특히 뿌리는 방향제와 탈취제는 몸에 직접 닿는 만큼 인체에 유해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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