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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인 것이 자랑스럽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전체 국민 중 8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한국의 사회동향 2012’ 보고서를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6개영역(안전, 인구, 가족과 가구, 건강, 주거와 교통, 사회통합)에 걸친 각종 통계자료를 종합해 분석한 것.
‘한국인인 것이 자랑스럽다’고 생각하는 국민 비율은 2003년 73.8%에서 2010년 85.7%로 크게 늘었다.
‘한국인의 자격요건’에 대해서도 ‘한국에서 태어나야 한다’ ‘한국인 조상을 가져야한다’와 같은 타고난 요인보다는 ‘한국의 정치제도와 법을 존중해야한다’거나 ‘한국인임을 느끼는 것’과 같은 시민적인 요인을 중요하게 꼽았다.
1인 가구 비율이 엄청나게 늘어난 것도 큰 변화. 전체 가구 중 혼자 사는 ‘1인 가구’는 1990년 9.0%에서 2010년 23.9%로 크게 늘어났다. 이처럼 ‘외로운 가구’가 늘어나면 사회적으로도 더 많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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