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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를 호령했던 고구려인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보여주는 국립고구려박물관(가칭)이 세워질 예정이다. 국내 첫 국립어린이박물관(가칭)도 대구에 문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의 ‘박물관 발전 구상’을 보고했다. 고구려박물관은 2020년 문을 여는 것을 목표로, 서울 광진구와 경기 구리시 아차산의 고구려 유적 근처 중 한 곳에 세워질 계획이다. 신라(국립경주박물관)와 백제(국립부여박물관, 국립청주박물관)를 대표하는 박물관에 이어 고구려박물관이 세워지면 삼국시대의 세 축이 완성된다.
어린이를 위한 역사 문화 교육이 이뤄질 국립어린이박물관도 생긴다. 국립 단위의 어린이박물관은 처음. 현재 대구에 있는 경북도청이 올해 말 경북 안동시와 예천군으로 옮겨지면 기존 도청건물에 박물관을 만들 계획. 어린이박물관은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의 정보기술(IT)을 바탕으로 한 체험학습과 전시에 균형을 맞춘 종합문화교육관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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