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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t & Museum]전통음악과 힙합이 만났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3-01-22 05: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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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 Museum]전통음악과 힙합이 만났다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서울 강북구 꿈의숲아트센터는 26, 27일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색다른 공연을 펼친다.

 

공연 제목은 ‘비빔 인 드림’.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힙합(미국 흑인들 사이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새로운 스타일의 춤과 음악)이 뒤섞인 퍼포먼스 ‘비빔 인 서울’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시 만든 것. 이 공연은 우리나라의 사물놀이와 판소리, 전통무용에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힙합, 랩, 아카펠라(악기 반주 없이 목소리로만 내는 합창)와 같은 다양한 장르를 ‘맛있게 비벼내’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다.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한국의 멋을 알리는 대표 한류콘텐츠로 인정받고 있다.

 

공연은 서울 남대문에서 전통을 이어가는 ‘한복바지파’와 동대문에서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인 ‘힙합바지파’가 서로 티격태격 싸우다가 결국에는 상대방의 재주를 인정하며 서울에서 어우러져 살아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꽹과리, 북, 장구, 징을 치는 청년들이 무대 위에서 현란하게 힙합댄스를 추는 등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연 무대에 경복궁, 남대문과 같은 서울의 유명한 장소들을 3차원(3D) 영상으로 생생하게 보여줘 눈길을 끈다. 전석 1만 원. 문의: 세종문화회관 꿈의숲아트센터 02-2289-5401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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