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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이 핵심공약으로 내세운 ‘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가 3월부터 서울 지역 11개 중학교에서 시범 운영될 전망이다. 진로탐색 집중학년제는 중1 학생들의 필기시험을 없애 시험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보는 기회를 주는 제도다.
최근 서울시교육청은 시범학교의 중1 교과과정에 ‘진로와 직업’ 등 진로탐색과 관련된 과목을 편성하고 전 과목의 중간필기고사를 없애는 대신 ‘진로체험활동 후 감상문 쓰기’와 같은 진로탐색과 관련 있는 수행평가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신 기자 l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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