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향한 첫 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15일 서울 강남구 르네상스호텔에서 류중일 감독(삼성)이 이끄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WBC 출정식(행사나 대회 등에 나가기 전 갖는 모임)이 열렸다. 이날 흰색과 파란색을 기본으로 한 대표팀 유니폼도 처음 공개됐다.
2006년 제1회 대회 이후 세 번째 출전하는 우리나라 대표팀의 목표는 ‘우승’이다. 첫 회 4강에 오른 뒤, 2009년 제2회에서는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아쉽게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국가대표팀에는 류현진(LA 다저스), 김광현(SK), 추신수(신시내티) 등 핵심 선수들이 빠져 불안하다는 일부 지적이 있다. 하지만 에이스 윤석민(KIA)을 비롯해 박희수(SK), 정대현(롯데), 오승환(삼성)이라는 역대 최강의 투수진을 활용한다면 승리의 가능성도 있다.
본선 1라운드는 3월 2일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다.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