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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뉴스 쏙 시사 쑥]영하 12도 이하로 ‘뚝’ 한파주의보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3-01-07 03: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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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기상특보 어떻게 발표되나?

[뉴스 쏙 시사 쑥]영하 12도 이하로 ‘뚝’ 한파주의보

최근 매섭게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3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6.4도를 기록하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다. 특히 찬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22.8도로 떨어졌다. 중부 대부분 지방에는 한파(겨울철에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는 현상) 특보가 내려졌고 강원 철원의 기온은 영하 25.8도까지 떨어졌다.

 

당초 기상청은 “1월 중순부터 조금씩 따뜻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2월이 돼야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어동이: 엄마, 요즘 한파주의보가 자주 내려지는 것 같아요. 오늘 동물원에 갈 수 있을까요?

 

엄마: 이런 추위에서 동생까지 데리고 밖에 나가는 것은 무리일 것 같은데….

 

어동이: 휴, 아쉽다. 그런데 ‘한파주의보’는 언제, 어떻게 발표되는 거예요?

 

엄마: 한파주의보는 10월에서 4월 사이에 다음 조건 중 한 가지라도 해당되면 기상청이 발표한단다. △아침에 가장 낮은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뚝’ 떨어져 3도 이하이고, 평균적인 기온보다 3도 정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일 때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발표하지. ‘한파경보’는 조금 더 심한 추위에 발표되는데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이고 평년보다 3도 정도 낮을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인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여러분, 날씨가 매우 춥습니다”라고 알리는 거야.

 

어동이: 아하! 시민들은 물론 날씨에 민감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정말 중요한 발표겠어요.

 

엄마: 겨울에 발표되는 기상특보 가운데 눈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표하는 대설특보가 있어. 24시간 내린 눈이 5cm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되면 ‘대설주의보’, 평지의 경우 20cm 이상, 산에 30cm 이상 눈이 쌓여 큰 재해가 일어날 염려가 있다고 예상되면 ‘대설경보’를 발표하지.

 

▶봉아름 기자 eri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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