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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현판(글자나 그림을 새겨 문 위나 벽에 다는 널조각)에 쓸 글씨가 한자 ‘光化門’으로 결정됐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는 “광화문 현판은 경복궁 복원이라는 전체 틀에서 본래 모습으로 제작해야한다”면서 “중건(절이나 왕궁을 고쳐 지음) 당시와 똑같이 조선시대 훈련대장이었던 임태영이 쓴 한자 현판으로 쓰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광화문 현판은 2010년 광화문 복원과 함께 당시 모습 그대로 복원됐지만 얼마 후 현판에 균열이 발생하면서 현판만 다시 제작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한글단체들이 한글로 바꾸어 달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계속됐다.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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