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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액이 50억 원을 넘어 사상 최고 금액을 기록했다.
26일 한국 구세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진행된 자선냄비 모금 활동을 통해 총 50억1873만9804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에서 자선냄비 모금 활동이 시작된 1928년 이후 최고 금액.
올해는 특히 신용카드, 교통카드를 카드 단말기에 대면 1회에 2000원이 기부되는 ‘디지털 자선냄비’가 처음 도입돼 4100만 원을 모으는 성과를 냈다.
감동적인 사연도 자선냄비를 따뜻하게 데웠다. “3년간 버려진 종이를 모아 판 돈”이라며 301만2000원을 기부한 ‘중곡동 할머니’가 있었고, 경기 안양에서는 9년째 자선냄비에 1000만 원짜리 수표가 들어온 사연이 있었다.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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