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Art & Museum]미국 스미스소니언 미술관 백남준 특별전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12-18 04:41:11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천재 예술가의 작품 제작과정 한 눈에 쏙∼

미국 워싱턴D.C ‘스미스소니언 아메리칸 아트 미술관’이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1932∼2006) 탄생 80주년을 맞아 ‘백남준: 글로벌 비저너리’ 특별전을 연다. 전시 기간은 내년 8월 11일까지다.

 

그 동안 백남준의 작품을 선보인 전시는 종종 있었지만, 이번 전시는 그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개인 기록은 물론 작품 제작과정 및 실제작품까지 함께 선보여 눈길을 끈다.

 

‘비디오 아트의 아버지’로 불리는 백남준은 음악과 미술, 미디어 장르를 넘나드는 혁신적인 작품 활동으로 전 세계에서 인정받았다.

 

 

다양한 식물과 모니터들이 조화를 이룬 ‘TV 가든’(1974)은 미디어를 통해 지구촌으로 가까워진 세계를 표현한 대표작. 이외에도 ‘일렉트로닉 슈퍼 하이웨이: 콘티넨털 US, 알래스카, 하와이’(1995년), ‘메가트론/매트릭스’(1995년), ‘선’(, Zen for TV·1963/1976년) 등 주요 작품 67점과 스미스소니언 미술관이 2009년 구입해 가지고 있는 ‘백남준 아카이브’에서 선별한 자료 140점이 함께 공개된다.

미국 스미스소니언 아메리칸 아트 미술관의 브로운 미술관장이 12일(현지시간) 백남준의 작품 ‘일렉트로닉 슈퍼 하이웨이: 콘티넨털 US, 알래스카, 하와이’ 앞에서 전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특히 지금까지 거의 공개되지 않은 1996년 설치작품 ‘문 프로젝트 위드 E 문 앤드 버즈’도 백남준 재단에서 빌려와 전시된다. 동양적인 아름다움과 현대미술이 조화를 이룬 희귀한 작품으로 아름다운 영상미를 감상할 수 있다.

 

브로운 스미스소니언 미술관장은 “피카소가 20세기 초반의 예술을 지배한 거인이라면, 백남준은 20세기 후반 예술의 중심”이라면서 “그의 상상력은 세상을 바꿔놓았다”고 평가했다.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한미약품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