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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사진)가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내년 일본 5대 돔을 도는 투어 공연을 연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동방신기가 내년 4월 27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시작되는 일본 전국투어 중 하나로 도쿄돔, 오사카 교세라돔, 후쿠오카 야후재팬돔, 삿포로돔, 나고야돔 등 일본 5대 돔에서 공연한다”고 21일 밝혔다.
돔 공연장은 일본에서도 최정상 아티스트만이 설 수 있는 ‘꿈의 무대’로 알려졌다. SM에 따르면 동방신기의 5대 돔 투어는 한국 가수로는 처음이며 해외 아티스트로는 미국 남성 밴드 본조비(2003년), 이글스(2004년), 미국 남성 가수 빌리 조엘(2006년)에 이어 4번째다.
▶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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