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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브리핑]조선 왕 ‘한글’로 백성과 소통했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11-15 04: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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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조선 왕 ‘한글’로 백성과 소통했다

조선시대에는 한글이 천대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반박하는 연구논문이 나왔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전임연구원인 김봉좌 박사는 ‘조선시대 관청문서의 대민(對民·일반사람) 유포와 한글 사용’이란 연구논문에서 “중앙관청과 지방관청은 백성에게 왕과 관청의 뜻을 전할 때 한글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했다”고 분석했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윤음(綸音)’을 꼽았다. 김 박사는 “윤음은 왕의 명령을 담은 문서를 중앙 관청이 주도해 한글로 다시 번역한 특별 자료”라면서 “윤음을 통해 한자를 모르는 백성에게까지 왕명이 미치도록 해 강력하게 백성을 통치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글로 표기된 왕명 문서가 가장 활발하게 작성된 것은 영조와 정조 때였다”고 덧붙였다.

 

손민지 기자 minji88@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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