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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뉴스 쏙 시사 쑥]앞으로 초콜릿, 돼지고기를 못 먹게 된다고?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11-12 04: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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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사라지는 음식들

[뉴스 쏙 시사 쑥]앞으로 초콜릿, 돼지고기를 못 먹게 된다고?

지구의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초콜릿, 돼지고기, 꿀 등의 식품이 점차 사라질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0일 환경단체인 기후변화행동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초콜릿, 돼지고기, 꿀, 커피 등 기후변화로 인해 머지않은 미래에 사라질 위기에 처한 음식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돼지고기의 공급은 크게 줄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유럽과 미국에 닥친 심한 가뭄으로 돼지사료의 가격이 올랐기 때문.

 

초콜릿 산업도 위기에 처했다. 전 세계 초콜릿의 절반 이상이 가나, 코트디부아르 등 아프리카에서 생산한 코코아를 원료로 한다. 하지만 지구온난화로 인해 이 지역의 평균기온이 2030년까지 1도, 2050년까지 2.3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코코아 수확량은 대폭 줄고 가격은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꿀의 수확량도 점차 줄고 있다. 최근 환경변화로 인해 꿀벌을 잡아먹는 해충이 크게 늘면서 지난 50년간 양봉 꿀벌의 개체 수는 50%정도 감소했다.

 

초콜릿, 돼지고기 등 평소에 즐겨먹던 음식이 사라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장 큰 이유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꼽힙니다. 이런 음식의 주된 공급원인 식물과 동물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 파괴되면서 성장과 공급의 문제가 생긴 것이지요.

 

대다수 과학자들은 대기 중 온실가스의 농도가 지구 평균기온을 높이는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온실가스 중에서도 인위적으로 만들어지는 온실가스가 문제입니다. 산업혁명 이후 화석연료 사용이 증가하면서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높아졌고, 지구 평균기온을 점점 더 올라가게 해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를 불러일으키는 것이지요.

 

온실가스를 줄이는 방법은 석유, 석탄과 같은 화석에너지의 사용을 줄이는 것입니다.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컴퓨터와 TV 사용을 줄여보세요.

 

작은 습관의 변화가 환경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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