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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내년 상반기 충남 서천군에 문을 여는 국립생태원에서 기를 남극 펭귄 11마리를 8일 일본의 나고야 항 수족관에서 들여왔다.
이번에 들여온 펭귄은 젠투 펭귄 암컷 2마리와 수컷 4마리, 친스트랩 펭귄 암컷 2마리와 수컷 3마리다. 이들은 전 세계에서 각각 100여 마리, 50여 마리만을 기르고 있을 정도로 희귀종이다.
젠투 펭귄은 물속에서 가장 빠르게 헤엄치는 펭귄으로 머리 부분의 흰색 띠무늬가 특징. 친스트랩 펭귄은 뺨에 검은색 줄이 있는데 매일 80㎞ 이상 헤엄치고 바다 속 70m까지 잠수해 먹이를 잡는 것으로 유명하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에 들여오는 펭귄은 기후변화로 생물 서식지가 파괴되는 남극 생태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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