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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터테인먼트 & 스포츠]“대학은 나중에, 활동 먼저 할래요!”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11-08 06: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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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시험장에서 연예인 보기는 하늘의 별 따기!

[엔터테인먼트 & 스포츠]“대학은 나중에, 활동 먼저 할래요!”

 

왼쪽부터 틴탑 니엘, f(x) 크리스탈과 설리, 미쓰에이 수지. 니엘과 크리스탈은 대학 수시 전형에 지원했고, 설리와 수지는 대학 진학을 미뤘다


8일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있는 날. 올해 유독 고등 3학년(고3)인 1994년생 연예인이 많은 만큼 이들의 수능 응시 여부도 화제로 떠올랐다.

 

하지만 올해 수능 시험장에서 이들을 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수능을 통해 대학에 진학하려는 스타도 있지만, 많은 인기 아이돌스타가 ‘대학에 가지 않겠다’거나 ‘당분간은 활동에 집중한 뒤 대학에 진학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대학 진학 준비하는 연예인은?

 

올해 수능에 응시하는 연예인은 그룹 씨클라운 시우와 레이, 비에이피(B.A.P) 종업, 빅스타 래환 등이 있다. 한편 자신의 전문 분야인 연예활동 경험을 살려 수시 전형으로 대학문을 두드리는 스타는 f(x) 크리스탈, 달샤벳 수빈, 틴탑 니엘, 걸스데이 혜리 등.

 

f(x) 크리스탈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크리스탈이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수시모집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틴탑 니엘과 걸스데이 혜리도 원하는 학교에 수시 전형으로 응시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수능 시험은 치르지 않는다.

 

‘대학보다 활동 먼저!’

 

지난해 아이유, 샤이니 태민 등에 이어 올해는 더 많은 인기 아이돌이 대학 입학을 미루고 ‘방송활동에 전념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미쓰에이 수지, f(x) 설리, 포미닛 권소현, 엑소케이(EXO-K) 세훈, 2NE1 공민지, 에이오에이(AOA) 설현, 비투비(BTOB) 정일훈 등이 그 주인공.

 

최근 포미닛 권소현은 한 방송에 출연해 올해 대학에 지원하지 않는 이유로 “당분간 연예활동을 계속 할 것인데, 그렇게 되면 대학생활에 집중하기 어려울 것 같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바쁜 스케줄로 학교에 잘 못 나가는 것보다 연예활동에 집중하면서 방송경력을 쌓겠다는 것이 대입을 잠시 미루거나 포기하는 스타들의 공통된 의견으로 분석된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연예인들도 좋은 대학에 가야 한다’는 인식이 강해 오히려 대학 진학을 포기했다”면서 “하지만 최근에는 인기 아이돌이 대학 간판보다 ‘연예활동에 집중 하겠다’는 소신을 내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K팝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해외 활동이 늘어난 것도 이들이 대학 진학을 포기하거나 연기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손민지 기자 minji88@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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