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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멸종위기 바다악어, 첫 인공부화 성공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11-08 05: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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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멸종위기 바다악어, 첫 인공부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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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에 있는 서울대공원 서울동물원이 지난 8월 국내에서 최초로 바다악어를 인공부화기를 통해 부화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히면서 이렇게 태어난 바다악어 세 마리인 ‘씽씽이’ ‘쑥쑥이’ ‘싹싹이’를 7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바다악어는 멸종위기에 있는 동물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서 1급으로 지정된 귀한 동물이다.

 

알을 깨고 나올 때 몸길이 28.5cm, 몸무게 80g에 불과했던 이들 바다악어 세 마리는 2일 기준 몸길이 38.5cm, 몸무게 135g으로 성장했다. 바다악어는 어른이 되면 길이 6∼7m, 몸무게 1t까지 자란다.

 

지난 5월 서울대공원 사육사들은 바다악어 암컷 한 마리가 낳은 38개의 알을 인공부화기 5대에 나눠 담은 뒤 온도 31.6도, 습도 95%의 환경을 유지했다. 3개월이 지난 8월14일과 20일이 되자 이 가운데 새끼 악어 세 마리가 알을 깨고 세상으로 나왔다. 새끼 바다악어들은 사육사의 손을 물고, 붕어 같은 물고기를 사냥하면서 야생성을 찾아가고 있다.

 

서울동물원 남미관 사육사인 신선화 주무관은 “바다악어 부화에 성공한 사례가 없어 국외 관련 도서를 찾아보거나 비슷한 생태습성을 가진 샴악어의 경우를 참고했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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