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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가짜 달걀이 또다시 등장했다. 7일 홍콩 언론들은 중국 허난성 뤄양시에서 가짜 달걀을 산 주부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 주부는 지난 주말 시장 바깥에 서 있는 차량에서 시장 가격보다 kg당 80펀(약 140원) 싼 달걀을 샀다. 이 주부는 “달걀에서 고무 맛이 났고 안에는 엉긴 덩어리가 있었으며 노른자는 붉은색이었다”고 말했다.

 

가짜 달걀의 껍데기는 탄산칼슘과 석고를 이용해 만든다. 흰자는 수지(소나무나 전나무 따위가 분비하는 끈적거리는 액체)와 녹말과 응고제로, 노른자는 수지와 색소를 이용해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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