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출신의 화가 반 고흐(1853~1890)가 프랑스 파리 유학 시절에 그린 걸작 60여점을 한국에서 만날 수 있다.
8일부터 내년 2013년 3월 24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 전시 ‘반 고흐 in 파리’가 열린다. 이 전시에는 반 고흐가 파리에서 공부했던 1886년 3월~1888년 2월 인상파 화가들의 영향을 받아 그린 자화상 9점을 비롯해 유화 대표작, 사진 자료 등 60여점이 공개된다. 고흐가 남긴 작품 879점 중 절반가량을 소장하고 있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미술관과 파리 로댕 미술관 등에서 빌려 왔다.
고흐의 5대 걸작 중 하나인 1887년 작 ‘회색 펠트모자를 쓴 자화상’. 반 고흐 in 파리 공식홈페이지 |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