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뉴스쏙 시사쑥] [뉴스 쏙 시사 쑥]“아침방송 의상으로는…” vs “개인의 자유”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11-05 05:02:12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아나운서 의상 논란

[뉴스 쏙 시사 쑥]“아침방송 의상으로는…” vs “개인의 자유”

최근 아침방송에 출연한 한 아나운서가 입은 ‘짧은 치마’가 화제가 되면서 아나운서의 의상이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KBS 프로그램 ‘굿모닝 대한민국’에는 KBS N 스포츠 소속 정인영 아나운서가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짧은 보라색 원피스를 입은 모습이 방송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온라인 게시판에 방송 화면 사진을 올리고 ‘아나운서가 아니라 시상식에 참석하는 배우 같다’, ‘다리 노출이 심해서 가족이 함께 아침에 보기 민망했다’면서 의상을 문제 삼았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아나운서가 어떤 의상을 입는지는 개인의 자유’라며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번에 논란이 된 정인영 아나운서 외에도 아나운서의 의상은 늘 이슈가 되어왔습니다. 배우, 가수 등 다른 방송인의 의상에 대해서는 너그러운 편인 시청자나 누리꾼도 특별히 아나운서의 노출, 파격적인 의상에 대해서는 문제를 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는 아나운서에 대해 갖고 있는 이미지 때문입니다. ‘아나운서’ 하면 단아하고 지적인 이미지가 먼저 떠오릅니다. 요즘은 뉴스 진행 외에도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 유명해진 아나운서가 많지만 아직 많은 시청자는 ‘아나운서=뉴스를 전하는 사람’이라고 인식하지요. 이런 시청자들은 아나운서의 파격적인 의상이 뉴스의 신뢰성을 떨어뜨리고 방송에 대한 몰입을 방해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아나운서는 이렇게 입어야한다’고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닌 만큼 아나운서도 자유롭게 원하는 옷을 입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옷은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수단이지요. 아나운서 역시 자신을 드러내고 표현하고 싶은 방송인 중 한 명이고요. 아나운서의 의상 논란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한미약품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